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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약국의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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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작가 독서챌린지 김파우그생5기] 파시 (3) [파시] 세번째 미션: 인간의 존엄성이란 무엇인가?작가님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셨다. 사람은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하여, 존엄하게 존재하기 위하여 세상에 나온 것 버리지 않으면 안 될 경우 마지막까지 남겨두어야 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이며, 생명에 대한 외경 -박경리, , 현대문학, 1995 생명의 존엄성과 비교해서 인간의 존엄성은 무엇이 다를까 인간에게 어떤 차별성이 있는가 생각하면 이성이 생각난다. 인간에게 지켜줘야할 최소한의 권리. 흔히 ‘인간이라면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사람마다 상세한 기준은 다르겠지만, 최소공배수 같은게 있지 않을까. 이를테면 서울댁은 수옥이를 팔아넘기듯 보내지 말았어야지. 서영래는 수옥이를 탐내지 말았어야지. 성재는 여자를 가지고 놀듯 하지 말았어야지. ..
[박경리 작가 독서챌린지 김파우그생5기] 김약국의 딸들 (2) 김약국의 딸들 박경리 / 마로니에북스 / 448쪽 박경리 작가 독서챌린지 김.파.우.그.생 5기 첫 번째 책으로 만난 '김약국의 딸들' 제목만 듣고 '솔약국집 아들들' 같은 걸 생각했는데, 아마 이 책을 패러디한 제목이 아닌가 싶다. 김약국의 딸들 김약국이 생긴 배경으로 시작해서, 그 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성수(김약국)의 아버지는 행방불명, 어머니는 자살. 그래서 큰아버지인 김봉제 영감의 집에서 자란다. 성수는 통영을 떠나려 하지만 연순(김봉제의 딸)과 송씨(김봉제의 부인)의 만류로 남는다. 김봉제, 송씨, 연순이 죽고, 김봉제의 약국을 이어받은 성수는 김약국으로 불린다. 김약국은 번창하여 어장 사업도 하고 딸도 다섯이 있다. 용숙, 용빈, 용란, 용옥, 용혜. 다섯은 성격도 삶도 결말도 모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