흄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맨스코미디, 사랑과 전쟁, 스릴러를 한 권에 <악의길> - 그라치아 델레다 개요 악의 길 (La Via Del Male) 그라치아 델레다 / 이현경 역 / 휴머니스트 / 364쪽 ‘여성작가’, ‘노벨문학상’, ‘국내 초역’. 흥미로운 키워드는 다 들어간 책 소개, 게다가 제목은 ‘악의 길’이다. 홀린 듯이 책을 들었다. 한국 드라마 부럽지 않게 흥미진진한 전개,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용꼬리 결말이 마음에 든다. 원 제목은 [La Via Del Male]이며 직역해도 ‘악의 길’이다. 이탈리아 번역서라서 중간중간 원어를 살려야 하는 부분은 각주가 달려있다. 사랑과 전쟁, 로맨스릴러를 한 권에 부모의 반대, 세상의 시선, 사랑하지만 결혼할 수 없어… 한창 주말 연속극이 흥행할 때 보던 스토리는 이랬다. ‘악의 길’도 몹시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열정적으로 사랑을 표하는 피.. 이전 1 다음